24일, 중구구민회관서 최종 경연… 입상자에 가수인증서 수여
지난 12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배호가요제 제2차 최종 예심에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4.16 주옥같은 음악을 남긴 故 가수 배호를 기리고 참신한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2014년 제18회 배호가요제의 최종예선이 지난 12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돼 치열 한 접전을 펼친 가운데 25명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제1차 예선은 참가자들이 자신이 직접 부른 노래를 녹음해 제출한 CD나 테이프를 기준 삼아 51명을 선발했으며, 최종 예선은 작곡가 등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 라이브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전국 각지의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지원한 가운데, 본선 진출의 영광을 안은 예비 가수들은 배호부문에서 이철우 손영호 이영수 김종열 남상곤 김선규 안효성 김성국 손창호 황순옥 황승국 주제하씨 등 13명, 일반 트로트 부문에서는 김봉규 윤애경 서승환 한경숙 이상인 한효석 황리예 김진현 이현의 홍준표 조현석 김현채씨 등 12명 등 총 25명으로 오는 24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최종문 배호사랑회장을 비롯해 작곡가 노영준 유정 박찬일씨 등이 참여했다. 최종문 회장은 "능력있는 가수지망생들이 예전보다 많지는 않았다"며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후보들은 실망하지 말고 더욱 노력해서 내년에 다시 도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정 심사위원장은 "자신의 가창력을 파악해서 어려운 노래보다는 쉬운 노래를 선택하는 것이 입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배호가요제 제2차 최종 예심에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배호가요제 25명 본선 진출 (jgnews.co.kr) 등록 2014.04.16 17:52: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