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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픔ㆍ상처 선율속에 날려 보내요"2024-03-04 21:21
작성자 Level 10

배호사랑회원 환우들 위한 작은 음악회 개최

국립의료원 천주교 원목실(원목신부 조 바드시리오)은 지난 4월20일 국립의료원 1층 로비에서 환우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배호사랑회·배호가요제본부(회장 최종문)와 중구자치신문이 후원했다.

이날 환자들과 보호자(가족)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저녁시간에 시작된 작은 음악회는 국립의료원 천주교 원목실에서 과일과 따뜻한 차도 준비해 휠체어와 목발에 몸을 맡긴 환자들과 그들의 보호자들의 아픔을 씻어주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

첫 무대를 연 조용하고 감미로운 빈첸시오 앙상블의 연주에 환우들은 링겔을 꼽은 팔을 흔들어가며 음악에 취했다. 찬송가로 시작된 그들의 연주는 헝가리안 댄스의 신나는 곡으로 이어졌으며 환우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이어서 한성국악원의 김진씨 외 2명은 경기도민요인 청춘가 닐리리아 태평가 창부타령 뱃노래등 5곡을 연이어 부르며 환우들의 흥을 돋구었다.

각자 개인사업을 하며 "S하모니 섹스폰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지휘 이성학씨 외 9명이 목련화, 희망의 나라로, 그리운 금강산을 프로답게 연주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아리랑의 앵콜무대와 함께 이성학 지휘자가 솔로로 민요"닐리리아"를 섹스폰으로 연주해 신선함을 선사했다.

그 뒤, 강민영양 외 6명의 초등학생으로 결성된 비쥬얼 키즈의 귀여운 무대에 뜨거운 박수가 그치질 않았다. 이들은 KBS 방송국 누가 누가 잘 하나에서 제 35회 최우수상을 받은 실력파로 어른 못지 않은 노래실력과 춤 솜씨에 나이든 어르신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제9회 배호가요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고 금년 2월에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한 새내기 가수 김동환씨가 내 인생의 봄날(신곡)외 1곡을, 김동환씨가 우리 어머니(신곡)외 1곡을 각각 불렀다. 또한 유영순씨가 소양강처녀와 섬마을 선생님등의 친숙한 기성곡을, 최 회장도 내 마음 별과 같이 외 1곡을 불러 환우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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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픔ㆍ상처 선율속에 날려 보내요" (jgnews.co.kr)
등록 : 2006.05.10 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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